행정

산재병원 하반기 개원 "모든 치료 울산에서"

이용주 기자 입력 2026-01-19 20:20:00 조회수 6405

[앵커]

울산의 첫 공공병원인 산재전문공공병원이 올해 하반기 문을 엽니다.

울산시는 공공병원 개원을 계기로 지역의 진료체계를 두텁게 만들어, 중증 질환도 울산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 공사 현장.

18개 진료과를 갖춘 290병상 규모 종합병원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개원 예정 시점은 올해 10월.

근로복지공단은 1차 가동률 목표를 70%, 190병상으로 정하고 병원장을 포함해 의료진과 직원 400명을 우선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상찬 / 울산시 시민건강국장]
"지역에 공공병원이 없는 상황이어서 그런 부분까지 잘 협의를 해서 어떤 위기 상황이나 대응이 필요한 시기에 같이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울산시는 산재병원 개원에 발맞춰 울산대학교병원의 중증질환 치료 인프라에도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지난해엔 폐CT 장비를, 올해엔 방사선 암 치료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내년까지 461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산재전문 공공병원으로 의료의 공공성을 확보한 동시에 지역 최상위 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의 치료 역량을 높여,

서울로 이른바 '상경 치료'를 가지 않고도 울산에서 모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의료의 첫 단계인 경증 치료를 위해서는 현재 4곳인 공공 심야약국을 한 곳 추가하고,

야간과 휴일의 어린이 경증 치료를 전담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운영 시간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지역의 자체 투자만으로는 완벽한 진료 체계 구축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어린이 특화 치료를 맡을 울산의료원과 암 치료를 전담할 울산양성자치료센터의 필요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능완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용주
이용주 enter@usmbc.co.kr

취재기자
enter@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
댓글(3)
  • 2026-07-25 22:30

    울산에 대형 종합병원이 다수 건립되어야 합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얼마나 환자와 환자 보호자를 홀대 하는지 아시지요? 검사 일정 일방적 딜레이는 물론이고 외래접수처 직원들의 막말도 심각하죠, 본인들은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오려는 환자가 차고 넘친다고 얘기하며 환자들에게 한숨쉬는 병원입니다. 불친절에 대한 자정능력도 없는 병원은 안가는게 맞습니다만, 울산분들은 그래도 이 병원을 찾아갑니다. 공공병원을 포함하여 상급종합병원이 더 많이 건립되길 바랍니다.

  • 2026-07-25 22:22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답글입니다.

  • 2026-06-23 19:00

    울산산재병원 물리치료사는 언제
    채용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