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화강역 개선사업 준공‥ 환승 할인은 언제쯤?

이용주 기자 입력 2026-01-20 20:20:00 조회수 31

[앵커]

태화강역을 도심 교통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하지만 다른 도시와의 대중교통 환승 할인 혜택을 받는 건 트램이 준공되는 2029년이 돼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용주 기자가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울산 태화강역.

기존 산업로에서 양방향으로 진입했던 도로가 일방통행 체계로 정비됐습니다.

버스 승강장은 역 출입구 앞으로 자리를 옮기고 육교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트램 1호선의 종착역이 될 태화강역을 대중교통 환승체계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개선공사가 마무리된 겁니다.

하지만 광역전철과 부산·경남 광역버스를 아우르는 환승할인 체계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기자]

코레일과 각 지자체와 함께 대중교통 환승 기준과 요금 분담 비율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울산은 하차 후 40분 이내 무제한 무료 환승인 반면, 부산과 양산·김해는 30분 이내 최대 2회로 제도가 달라 통합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2029년으로 예정된 트램 개통 시점도 환승 할인 도입을 미루는 이유가 됐습니다.

환승 할인을 위한 전산 시스템을 새로 만드는데, 여기에 아직 운영하지 않는 트램을 포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환승 시스템을 한번 만드는 데 수십억 원이 들기 때문에, 비용을 두번 쓰느니 트램 개통 시점에 맞춰 환승 할인을 시작하겠다는 겁니다.

[정서희 / 대학생]
"(부산) 노포동이나 동해선 많이 타는데 환승이 안되잖아요. 그래서 놀러 갔을 때 환승이 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부산행 동해선 전철과 직행버스를 탑승하는 울산 승객은 일 평균 1만 4천여 명.

관계 기관과의 협의는 내년 상반기면 끝나지만, 실제로 할인 혜택을 받기까지는 최소 3년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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