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간제 교사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교사에 대해 학교측이 조속한 시일내에 징계 절차를 밟겠다고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당 교사에 대한 파면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홍상순 기잡니다.
[리포트]
당초 학교측은 경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해당 교사를 징계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학교측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어 빠른 시일내에 징계할 예정이며 파면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한 학생 전수 조사에 대해서는 학교는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학생 전수 조사는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울산교육청 전수조사에서 관리자도 성폭력 가해자에 포함됐는데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모두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답했습니다.
기간제 교사 비율이 50%가 넘는데 올해 정규직교사를 1명만 채용한 이유도 물었습니다.
학교측은 해마다 학급이 줄고 있는데 고교 학점제로 선택 과목은 늘고 있어 정규직 채용이 곤란한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기간제 교사의 불안정한 신분을 악용하기 위한 것은 절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학교측은 학생과 학부모가 안정을 찾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기간제 교사 2명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교사 외에 교직원 4명이 7건의 추가 피해를 입었다고 답한 상황.
[기자]
울산교육청은 조만간 해당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끝내고 징계 권고안과 개선 사항 등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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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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