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 선물 보따리‥ "문화시설 건립·AI 전환 청신호"

최지호 기자 입력 2026-01-23 20:20:00 조회수 51

[앵커]

오늘 울산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 대전환과 문화 관광 분야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깜짝 선물을 안겼습니다.

울산시의 숙원 사업인 대규모 공연장 건립과 제조업 인공지능 기반 전환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중앙 정부의 권한을 지방 정부로 이양하는 행정통합도 제안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울산에서 열린 새해 첫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울산 시민 200명을 만났습니다.

대한민국 제조업 1위 도시 울산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섭니다.

AI 수도 도약을 준비 중인 울산의 제1현안은 전통 제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시키는 산업 대전환으로 시민들의 관심도 여기에 집중됐습니다.

풍부한 제조업 데이터를 가진 울산이 국가 전략 산업 대상지로 지정돼야 한다는 겁니다.

[김병훈 / 울산대학교 재학생]
"정부가 (인재) 플레이어를 모아주고 경쟁하게 한다면 특구 내에서도 데이터 공유와 AI 학습이 더 고도화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배경훈 / 과학기술부장관]
"울산대, 울산과기원이 우리 지역에 인재 양성 또 핵심 연구의 중심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문화 관광 인프라가 열악한 울산의 정주 여건을 높여달라는 요청에는 이 대통령이 깜짝 선물을 안겼습니다.

2028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둔 울산에 3천500석 규모의 공연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첨단 미래기술이 집약된 몰입형 다목적 극장, 적어도 이 정도는 돼야 울산의 급에 맞는 문화 인프라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최근 화두가 된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재정 지원과 권한 이양, 산업 재배치 3박자를 갖춘 부산-울산-경남 통합을 제안했습니다.

수도권에 맞서는 지방의 광역화는 거스를 수 없는 현상이라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재정 지원을 대대적으로 해주겠다. 중앙의 권한을 대폭 아예 지방으로 넘겨주겠다. 그리고 산업 배치에 대해서도 우선권을 주겠다."

공공의료와 대중교통, 복지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제안이 2시간가량 이어진 가운데,

울산시는 친환경 산업 단지 조성과 국가산단 연결 지하 고속도로,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 확대 등을 이 대통령에게 건의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영상취재 : 전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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