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MBC가 만난 사람

[MBC가 만난 사람] 박천동 북구청장

유희정 기자 입력 2026-01-26 07:20:00 조회수 45

[앵커]

울산MBC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울산지역 구군 단체장들에게 향후 정책 방향을 묻는 연속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MBC가 만난 사람, 박천동 북구청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 먼저 시청자 여러분께 새해를 맞아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박천동 북구청장입니다.

2026년 새해 첫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도 마지막 주입니다.

새해 첫 날의 마음가짐이 조금 느슨해 질 때인데, 아무쪼록 시청자 여러분 모두 올해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올해는 민선8기를 마무리해야 하는 한 해라서 저도 연초부터 마음이 분주한데요.

올해도 주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북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지난 한 해 동안 북구에서는 어떤 변화나 성과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경제 분야 성과를 우선 좀 설명드리고 싶은데요.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우리 구는 골목형상점가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적극행정을 통해서 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여 골목형상점가가 기존 3개소에서 18개소까지 크게 늘어났는데요.

울산 지역 구·군 중에서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해져서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되는데,

실제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후 상인들은 매출이 약 20% 가량 상승하는 긍정적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처음으로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 개척 사업도 추진했는데,

중소기업 2곳이 베트남 현지 기업과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현지에서 글로벌 공급망 확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작년 연말부터 북울산역에도 KTX가 정차함에 따라 북구의 도시 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KTX 정차에 따른 기대효과는 어떤게 있습니까?

네. 작년 말부터 북울산역에서도 안동과 원주, 청량리까지 가는 고속열차를 하루에 2번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로 교통 편의성이 높아진 것은 당연한 얘기고, 유동인구 증가로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북울산역을 중심으로 교통망이 많이 확충될 계획인데, 올 하반기에 광역전철 연장 운행이 예정되어 있고,

추후 도시철도 2호선 운행계획도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울산외곽순환도로가 북울산역세권 일원인 창평지역을 통과하게 되면, 북울산역세권 일대가 그야말로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교통망의 확충은 북울산역세권 개발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 구는 KTX 이음 정차를 계기로 북울산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연계 강화와 역세권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서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4. 남은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으신 정책이나 사업, 구정방향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우리 북구는 최근 몇 년에 걸쳐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 사례가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조성한 '울산숲'인데요.

'울산숲'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7km에 14.8ha에 이르는 도시숲으로,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올해는 울산숲을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열린 숲으로 발전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울산숲 가꾸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서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숲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연암정원은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해서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도심 속 대표정원으로 만들고,

무룡산과 천마산 등에는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해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휴양 명소로 만들어 전국 대표 녹색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북구의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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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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