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요즘 건강을 위해 태화강변을 따라 삼삼오오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울산의 한 대학을 중심으로 태화강 국가정원의 매력을 달리며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러닝 코스’를 직접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다은 기자가 이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 리포트 ▶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의 한 사무실.
여러 사람이 모여 앉아 지도를 들여다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러닝 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울산과학대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 등이 머리를 맞댄 겁니다.
태화강을 따라 풍경을 충분히 느끼는 전문 러닝 코스를 만드는 팀이 있는가 하면,
[이주훈 / 중구 성남동]
이제 태화강을 따라서 쭉 직선 코스를 이제 실제로 이제 3km 정도 러닝에 집중하는 거를 생각했습니다.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일명 ‘플로깅’ 코스, 달리기와 주변 상권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코스도 눈에 띕니다.
[임우성 / 울산과학대학교학생]
주변에 괜찮은 카페들이 엄청 많은데 이 카페들을 좀 주변 상권들을 살려보자. 그래서 저희가 구석구석 돌아다녀 보면서 좋은 카페를 찾고 찾아가서..
구상이 끝나면 직접 만든 코스를 따라 초보자도 함께 뛰며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코스’인지 몸으로 확인합니다.
[김선일 / 중구 태화동]
주위 환경 보고 그러면서 이제 걷는 거는 제가 많이 했어요. 이제 앞으로 뛰는 것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한 달 넘게 주민들이 직접 만든 이 코스들은 앞으로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공식 체험 프로그램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달리기를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을 새롭게 즐기고, 지역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또 하나의 실험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다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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