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첫 시민구단인 울산웨일즈 야구단이 오늘(2/1) 선수단 상견례를 갖고 공식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초대 사령탑을 맡은 장원진 감독은 취임 일성으로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울산웨일즈 코치 스텝과 전체 선수단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달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10 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뚫고 선출된 26명의 선수들.
저마다의 사연을 가슴에 묻고 울산에 찾아온 만큼 소감도, 각오도 남달랐습니다.
[남호 / 울산웨일즈 투수]
"한 번의 방출을 겪었던 아픔을 느꼈던 만큼 여기서 더 간절하게 해보겠습니다."
[신준우 / 울산웨일즈 내야수]
"울산의 고래가 헤엄치는 만큼 저도 열심히 한 번 헤엄쳐 보겠습니다."
울산웨일즈 초대 사령탑 취임 한 달만에 야구단의 기틀을 정비한 장원진 감독은 이기는 야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울산시민들의 예산을 받는 시민구단인 만큼 팀에 해가 되는 행동을 했을 때에는 과감히 그 날짜로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장원진 / 울산웨일즈 감독]
"지면은 관중들도 좋아하지도 않고 팀 분위기도 안 좋아집니다. 최선을 다하는 거는 기본이고 잘해야 됩니다."
퓨처스리그 선수단 최소 등록 인원 35명 가운데 외국인 선수 2명을 포함해 아직 9명의 자리가 비어 있는 상황.
울산웨일즈는 내일(2/2) 창단식을 연 뒤 오는 3일부터 보류 명단 선수 20여명을 소집해 최종 선발 절차를 이번주 안에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울산웨일즈는 이달 중순부터 제주도로 장소를 옮겨 본격적인 기술 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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