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울산시가 5개 구군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대통령의 타운홀미팅처럼 울산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이야기를 듣고 답하겠다는 건데요.
민선 8기 초기부터 지적받았던 불통 논란을 해소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용주 기자.
◀ 리포트 ▶
지난달 23일, 울산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새해 첫 타운홀미팅.
행사 막바지 대통령은 이런 간담회가 자주 열리는지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지자체 책임자들이 주민들과 자주 직접 대화해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원래 구청이나 시청에서 이런 집단 간담회 많이 하시죠? 대통령도 하니까 시장도 하시고 구청장도 좀 하시고 국회의원도 좀.
이런 대통령의 주문이 나온 지 2주일 만에 울산시가 자체 소통 프로그램 '울산 온 미팅'을 열기로 했습니다.
지역 주요 현안 보고회에 이어 김두겸 울산시장이 1시간가량 시민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는 방식입니다.
'울산 온 미팅'은 오는 5일 중구청을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5개 구군을 순회할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다음 달 말까지 시민 아이디어 정책 공모전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 심사와 시민 투표를 거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신규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임현철 울산시청 대변인]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와 창의적인 제안을 시정 전반에 충실히 반영하여 시민들께서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하실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민선 8기 초기 기업인 흉상 논란을 시작으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문수축구경기장 관람석 도색 등 지역에서 논란이 일 때마다 불통행정을 지적받았던 울산시.
[기자] 기업·여성·청년 등 특정 집단이 아닌 전 시민을 대상으로는 처음 열리는 이번 간담회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 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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