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울산 '기회발전' 영역 확장‥ "3조 원 투자"

이용주 기자 입력 2026-02-04 20:20:00 조회수 65

[앵 커]
울산이 대규모 투자 유치와 미래 산업 전환의 기반이 될 기회발전특구를 추가 확보했습니다.

이번 2차 지정으로 울산이 전국 최초로 특구 면적 상한을 넘어서게 되면서 실질적인 일자리와 지역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투자로 일컬어지는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지난해 12월 준공돼 시범 생산에 들어간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

SK와 아마존이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까지.

이들은 모두 지난 2024년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됐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기업에게 세금 감면과 재정 지원, 규제 완화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기업의 참여 의사가 핵심인 이 기회발전특구에 울산이 추가로 지정됐습니다.

2차 지정 면적은 축구장 200개 크기인 154만㎡.

신규 산업단지인 남목 자동차 산단과 북구 이화산단, 기존 특구에서 확장된 울산신항과 온산국가산단, 울산·미포국가산단지구까지 5곳이 포함됐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 HD현대중공업, 현대오일터미널 등 10개 기업이 3조 2천7백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직접 고용만 1천3백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
기회발전특구 확대가 속도감 있는 기업투자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 2차를 합친 울산 기회발전특구 면적은 광역시 상한선인 495만㎡을 넘어선 574만㎡.

상한선을 넘은 건 울산이 전국 최초입니다.

외국인 투자 면적은 상한 면적을 초과로 인정받는데 105만㎡인 샤힌프로젝트가 외국인 투자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울산시는 이번 특구 확대를 계기로 스마트 조선과 이차전지,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산업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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