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상습 체증' 해결되나‥ 우회도로 단계적 개설

최지호 기자 입력 2026-02-05 20:20:00 조회수 21

[ 앵 커 ]
상습 체증 구간인 문수로와 여천오거리, 다운-굴화 연결 구간에 우회도로가 개설됩니다.

정부의 교통혼잡 개선계획에 포함되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방안이 마련됐는데요.

다만 공사가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돼 실제 체감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입니다.

최지호 기자.
[ 리포트]
문수체육공원에서 공업탑로터리로 이어지는 문수로는 대표적인 상습 교통 정체 구간입니다.

주거와 상업시설이 밀집한데다 무거동과 신정·삼산동을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다 보니 낮에도 빈번히 체증이 빚어집니다.

이런 교통 체증을 해소할 수 있는 우회도로가 문수로와 나란히 마련됩니다.

무거동 옥현주공 교차로에서 공원묘지, 법원·검찰청을 지나 은월로와 봉월로까지 이어지는 3.9km 구간입니다.

주민들이 일부 우회로로 이용해 왔지만 길이 좁아 역시나 혼잡이 빚어졌던 구간입니다.

[기자] 기존 도로가 4차로로 확장되면 큰 정체 없이 양 방향 소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딜 가나 차량으로 가득한 도로를 매일 오가는 주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순재]
"차가 복잡해 갖고 우리도 어떨 때는 깜짝깜짝 놀라요. 건너려 하면 차로 막 서로 부딪히잖아요. 지금 4차선 한다 그러니 최고 좋아요."

산업단지와 가까워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여천오거리 우회도로와,

태화강으로 단절된 굴화-다운 연결도로도 이번 정부 안에 포함됐습니다.

 여천오거리는 경남냉동 앞 교차로에서 영락공원 앞 교차로까지 1km 구간을 개설해 공단지역에서 파생되는 산업 물동량을,

다운~굴화 연결도로는 척과교에서 문수고 일원을 잇는 770m 구간을 개설해 북부순환도로와 국도 24호선 혼잡을 해소하게 됩니다.

3곳의 대체·우회도로 개설에 필요한 예산 2천8백억 원 가운데 국비가 1천2백억 원이 투입돼 울산시는 큰 예산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
"이번 국가 계획 반영으로 도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게 됐습니다. 남은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서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으로 시민의 체감 행복을 높이겠습니다."

다만 문수로 우회도로 공사 시작은 2029년, 여천오거리는 2030년, 다운-굴화 연결도로는 2032년으로,

착공까지 최소 3년에서 6년이 남아 실제 체감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영상취재 최영
CG 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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