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직 퇴임·예비후보 등록'‥ 지방선거 '기지개'

최지호 기자 입력 2026-02-10 20:20:00 조회수 30

[앵커]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주 시작됐지만 울산은 한동안 등록자가 한 명도 없었는데요.

이번주 들어 첫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공직 퇴임까지 나오며 서서히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많은 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하고 있어 곧 본격적인 세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진보당 김종훈 동구청장의 퇴임식.

공직자 사퇴 마감 시한까지는 아직 한 달 가량 남아 있지만 일찌감치 자리를 내놨습니다.

김 청장은 이제 동구를 넘어 울산을 부울경의 중심이자 미래 산업수도로 만들기 위한 도전에 나설 때라며 퇴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종훈 / 울산 동구청장]
"구청장이라는 직을 내려놨지만 제가 그 어디에 있든 그 역할과 책임은 내려놓지 않을 생각입니다."

김 청장은 곧바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울산시장 선거 채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주까지 단 한 명의 예비후보자도 나오지 않았던 울산에서도 본격적인 선거운동 활동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김 청장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철호 전 시장도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선거전에 나섰습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정책 홍보물, 명함 등을 돌릴 수 있어 빠르면 빠를수록 인지도 높이기에 유리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선호 전 청와대 비서관과 성인수 전 시당위원장,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상임대표의 예비후보 등록도 임박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민주당 자격 심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성 전 위원장과 안 전 대표는 막바지 서류 검증 등을 거쳐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마평만 무성한 교육감 예비후보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감 후보인 김주홍 울산대 명예교수가 예비후보 등록 채비를 마치고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방선거가 이제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간 본격적인 세대결도 시작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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