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
울산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울산외곽순환 고속도로 공사가 올해 첫 삽을 뜰 예정입니다.
남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시철도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등 올해는 울산의 교통축 변화가 시작되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울산 외곽순환도로는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 승인을 받았습니다.
울주군 언양에서 북구 호계까지 고속도로 15km는 도로공사가, 호계에서 강동까지 광역시도 11km는 울산시가 완공하는 사업입니다.
6천여억 원이 투입되는 광역시도 구간은 지난 2024년 착공에 들어가 속도를 내고 있지만,
고속도로 구간은 한국도로공사와 재정경제부가 공사비 증액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며 착공이 지연되다, 2년 만에 1조 2천억 원 규모의 비용을 확정했습니다.
울산시는 광역시도 구간 공사가 먼저 시작됐지만 터널 작업이 많아 공기가 느린 만큼, 올해 안에 고속도로 구간 착공에 들어간다면 동반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2031년이면 울산의 동쪽과 서쪽을 1시간 대에서 20분 대로 단축시키는 도로가 탄생하게 됩니다.
도시철도 1호선 수소트램 건설 공사도 올해 하반기 첫 삽을 뜰 예정입니다.
공업탑을 대공원 동문으로 이전하고 진행되는 교차로 평면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노선 공사도 본궤도에 오를 예정입니다.
건설이 완료되는 2029년 초부터는 태화강역에서 신복로터리를 하루 84차례, 30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됩니다.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
"울산의 숙원 사업이었던 외곽순환도로와 도시철도 1호선 사업이 올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울산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대형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울산시는 또 상반기 중에 울산~경산 고속도로와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울산~양산 고속도로 사업을 국가 계획 반영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유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대규모 도시 기반 사업이 시작되는 2026년이 울산의 교통지도를 확 바꾸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cg 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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