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조성하는 다운2지구에 지난해부터 입주가 시작되면서 교육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올해 초등학교는 개교하지만 중학교는 2년 뒤, 고등학교는 3년 뒤에 문을 열 예정이어서 입주 예정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리포트]
울주군 범서읍 서사초등학교.
40학급 규모로 지어졌는데 다음 달에는 우선 7개 학급으로 개교합니다.
인근에 위치한 신혼부부를 위한 아파트의 분양률이 낮아 입주가 저조한 탓입니다.
다음 달 개원 예정이었던 서사유치원은 공정률이 80%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서사 초등학교에서 더부살이를 하다가 오는 6월쯤 개원할 예정입니다.
울산교육청은 LH에서 유치원 주변의 도로 개설 공사를 하는 동안 유치원 공사를 하지 못해 개원이 늦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어떻게든 해결됐지만 문제는 중, 고등학교입니다.
서사중학교는 오는 2028년 개교 예정이고 무거고의 서사 이전은 2029년 예정이어서 2,3년 동안 학교 공백이 발생하는 겁니다.
울산교육청은 중, 고등학교가 신설되기 전까지 가까운 중구 다운동 지역 학교로 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주 예정자들은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울주군 지역 학교로 배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민수 / 우미린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
"다들 농어촌 특별전형 받을 수 있다라고 알고 오셨는데 27년도에 학교가 없어 가지고 다운 태화로 가게 되면은 문제가 된다‥"
다운2지구에는 중구 다운동 5천 세대, 울주군 서사리 7천 세대 등 총 1만 2천 세대가 들어섭니다.
그런데 학교 같은 기본적인 공공시설도 없이 도로 개설과 아파트 건설 공사가 곳곳에서 진행중 입니다.
[기자]
오는 11월 우미린을 시작으로 아파트 입주가 잇따를 예정이어서 민원은 봇물 터지듯 커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최영
CG:김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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