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울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성인수 후보는 부적합 판정을 받아,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는 4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5월 국민의힘을 떠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이 국회에서 울산시장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본인이 불출마할 경우 울산에서 국민의힘 지방정권 연장을 가져올 수 있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고민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울산의 쇠락을 막고 생존하기 위해 이대로는 안 된다는 간절함이 출마를 결심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울산은 여러 문제들로 쇠락하고 있고 그 쇠락을 막기 위한 마지막 남은 기간이 불과 3년에 불과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현실적인 어려움도 토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배신자라며 비난하고, 기득권 세력은 자신을 적대시하고 있지만 굴하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울산의 민주 진영에서조차 일부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계시고, 기존 울산 민주당과 다르다며 불편해하기도 합니다."
이런 가운데 앞서 울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성인수 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후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경선은 송철호, 안재현, 이선호 후보까지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빠르면 오는 27일 1차 컷오프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김 의원이 시장 선거를 위해 오는 4월 30일 이전에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이번 6.3 지방선거와 함께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입니다.
영상취재: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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