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교육감 선거도 '시작'‥ 진보 후보는 누구?

정인곤 기자 입력 2026-02-26 20:20:00 조회수 33

[앵 커]
보수진영 유일한 교육감 후보로 평가되는 김주홍 울산대학교 전 교수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후보 외에 거론되는 인물이 없어 사실상 보수와 진보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지만,

천창수 교육감의 침묵이 길어지는 가운데 진보 진영 후보는 이르면 다음주에 정해질 전망입니다.

정인곤 기자
[리포트]
김주홍 울산대학교 전 교수가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교육감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가난한 울산 학생들의 서울 유학을 돕던 동천학사를 설립한 해석 정해영 선생 송덕비 앞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보수 진영으로 분류되는 김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울산 학생들의 기초학력 약화와 교사들의 교권 붕괴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주홍 /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울산교육은) 복합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며, 총론적으로 볼 때 그 원인으로는 기초학력 약화, 교권 붕괴, 진로교육 부실 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지원청을 추가로 설치해 지역 친화적 교육 행정을 진행하고,

교사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교권 확립까지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예비후보 외에 보수 진영에서 거론되는 교육감 후보가 없어 교육감 선거는 사실상 보수와 진보의 맞대결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진보 진영의 교육감 후보가 결정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천창수 현 교육감이 유력한 진보 진영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명확한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옥희 전 교육감과 천창수 교육감의 측근으로 꼽히는 조용식 노옥희재단 이사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천 교육감이 거취에 따라 출마 여부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보수 진영에서 교육감 선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가운데, 천 교육감은 이르면 다음주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전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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