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대재해 없는 도시 조성"‥ 산단 관리도 강화

이용주 기자 입력 2026-02-27 20:20:00 조회수 32

[앵 커]
울산시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를 목표로 전방위 대책을 추진합니다.

중대시민재해 시설물을 올해 상반기 내로 전수 조사하고, 일반산업단지 안전 예산은 3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지난해 7월 경기도 오산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사고.

고가도로를 떠받치고 있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져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 2023년 4월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왕복 6차로 다리가 무너져 보행자 1명이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 장소들 모두 지자체가 조성한 중대시민재해 시설물입니다.

이 같은 사고가 잇따르자 울산시가 올해 상반기 안에 관할 시설물 289곳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교량과 터널, 절토사면, 다중이용시설 등 시설물안전법 상 1~3종 시설물입니다.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경우 재난관리기금을 동원해 보수공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
가용한 모든 행정 역량과 재원을 총동원해서 사고 없는 도시,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울주군과 북구 지역 일반산단 14곳, 72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계획도 추진됩니다.

울산시는 산업안전보건공단,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과 시설물 점검과 재해 예방, 안전일터 조성 사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여기에 투입되는 올해 예산은 131억 원으로 지난해 45억원 대비 3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윤덕중 울산시 도시국장]
주요 시설물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선제적 점검과 예방중심 대응으로 안전한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산단 기업체를 대상으로 157억 원 규모 저금리 융자사업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 전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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