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개막전에서 3골을 폭격하며 강원에 3 대 1 완승을 거두고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K리그1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머쥔 '미스터 울산' 김현석 감독은 의지가 보인 경기였다며 선수들을 치켜세웠습니다.
정인곤 기자
◀ 리포트 ▶
울산과 강원의 K리그1 개막전이 열린 문수축구경기장.
지난해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울산이지만, 팬들은 잠깐의 부침이라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서미선 / 북구 신천동]
"원래도 잘했던 팀이니까 이제 뭐 작년에 조금 부진했던 거는 한번 좀 꺾인 '뭐 그럴 수도 있다 올해는 다시 올라가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왔습니다."
팬들의 굳건한 믿음에 화답한 주인공은 중국 임대 이적에서 울산으로 복귀한 야고였습니다.
전반 18분, 크로스 상황에서 상대의 수비 실책을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올시즌 K리그1 첫 득점을 신고하고는,
전반 추가시간에는 골문 앞으로 넘어온 패스를 완벽하게 골로 만들며 시즌 1호 멀티골까지 기록했습니다.
[야고 / 울산]
"정말 놀라운 순간이지만 동료들이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그래서 모두에게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의 지원에 감사하고 골을 넣어 기쁩니다."
울산의 공세는 후반에도 계속됐습니다.
후반 40분, 새롭게 영입한 벤지 미셸의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이희균이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3골을 폭격했습니다.
강원에 경기 종료 직전 1골을 내주긴 했지만, 3 대 1 대승을 거둔 울산.
K리그1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머쥔 김현석 울산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지난해의 아픔을 이겨내 보려는 의지를 보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김현석 / 울산 감독]
"저희들이 준비를 한 부분이 굉장히 좀 잘 구현이 돼서 오늘 경기 너무 만족합니다. 우리 팬들이 즐거워할 부분 또 '잘 가세요' 노래를 부를 그런 경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시즌 개막전에서 팬들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놓은 울산.
2라운드 경기가 상대팀 서울의 ACLE 일정으로 연기된 울산은 오는 15일 승격팀 부천을 상대로 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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