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레는 입학인데‥ 초등생 또 10% 줄어

홍상순 기자 입력 2026-03-03 20:20:00 조회수 30

[앵 커]
새 학기가 시작되며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입학식이 일제히 열렸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선물 꾸러미를 준비해 첫 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을 격려했는데요.

저출산 여파로 올해도 초등학교 신입생은 또 10%나 줄었습니다.

홍상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게시판 앞에서 자기 이름을 찾습니다.

몇 반인지 확인하고 반 친구들도 누가 있는지 둘러봅니다.

올해 개교한 이 학교의 신입생은 모두 16명.

새로운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게 걱정이자 바람입니다.

[진우주/서사초 신입생]
"새로운 친구들 만나는 게 좋아요"

[천이솜/서사초 신입생]
"친구들이 착한 애들이었으면 좋겠어요. 존중하고 양보도 하는 친구들이었으면…"

어느덧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보는 학부모는 대견하기만 합니다.

[김수연/서사초 신입생 학부모]
"좀 떨리고 잘 적응했으면 좋겠고 잘 커줘서 대견하고 그렇습니다."

학교는 신입생들에게 선물 꾸러미를 증정하며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배움터가 되겠다고 약속합니다.

올해 울주군 상북초 소호분교는 신입생이 1명도 없었고 두서와 삼평초는 1명만 입학한 반면 고헌초는 196명이나 됐습니다.

지리적 위치에 따라 신입생 수는 큰 차이를 보였지만 올해도 저출산 여파로 지난해보다 10%나 줄었습니다.

[기자]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예비소집일을 기준으로 처음으로 7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3년 전만 해도 신입생은 1만 명이 넘었는데 올해는 6천990명으로 감소했고 앞으로 3년 뒤에는 5천 명대로 내려갑니다.

지난해 울산의 합산출산율은 0.92명으로, 최근 소폭 상승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1명을 넘지 못하고 있어 학령인구는 계속 감소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최준환
CG: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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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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