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천창수 교육감이 재선을 포기하고 6.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옥희 교육감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울산 교육이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해 출마했고 어느 정도 결실을 맺었다고 지난 3년을 평가했는데요.
급변하는 시대에는 새로운 지도력이 필요하다며 재선 도전을 마다하고 한 걸음 물러섰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리포트]
천창수 교육감이 오는 6.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천 교육감은 인공지능의 확산과 학령 인구 감소 등 교육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시대의 변화를 헤쳐 나갈 창의력과 열정을 갖춘 새로운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천 교육감은 전임 노옥희 교육감의 갑작스러운 부재 속에 겨우 꽃을 피우기 시작한 울산 교육을 과거로 되돌리지 않기 위해 출마했고,
이제 어느 정도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지난 3년을 평가했습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와 청렴 문화, 기초 학력 신장 프로그램의 정착과 함께,
무엇보다 교사·학생·학부모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습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
저는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한 후 그동안 바쁘게 살아온 공직 생활을 정리하고 보통시민으로서의 일상적인 삶을 살면서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당연하게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측하는 분들도 많았고 재선 도전을 적극적으로 권유한 분들도 많았지만,
새로운 교육감이 울산교육을 중단 없이 더 발전시키리라 기대한다며 한 걸음 물러섰습니다.
[기자]
선출직 공무원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현역 프리미엄을 내려놓고 스스로 용퇴를 결정한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천 교육감의 불출마 선언으로 진보 진영에서는 조용식 노옥희재단 이사장이 교육감 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주홍 전 울산대 교수가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해,
이번 교육감 선거는 보궐선거를 포함해 3번째 진보와 보수 1 대 1 구도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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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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