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도 '경선' 구도‥ 민주당 후보 경선 '속도'

최지호 기자 입력 2026-03-06 20:20:00 조회수 83

[앵커]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6.3 지방선거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두겸 시장 단독 출마가 유력했던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에 경쟁자가 등장하며, 전·현직 시장의 경선 구도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3인 경선을 확정한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초까지 최종 후보를 낙점하고, 진보당과의 단일화까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기로 했습니다.

박 전 시장은 울산의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단수 공천을 하는 것보다 경쟁을 통해 최적의 후보를 가리는 게 보수 진영 결집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3선 시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이 위기의 울산을, 혼란에 빠진 당을 구해내는 승부수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박맹우 전 울산시장]
"당이나 경제나 모든 면에서 여러 가지 어렵고 위축되어 있는데 이때는 경륜이 필요하다고 봐요. 큰 믿음을 던져 줄 수 있는 경륜 풀어갈 수 있는 지혜 이런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박 전 시장은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 마감 시한인 모레까지 중앙당에 공천 서류를 접수하고 다음 주중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단독 출마가 유력했던 김두겸 시장도 예정보다 빨리 선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의힘이 최근 현직 단체장의 예비후보 등록을 권고하고 나선 데다, 박 전 시장의 출마라는 변수까지 생겼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상욱 의원과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상임대표,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세 후보의 경선 시기와 방법을 최종 조율 중입니다.

이 달 안에 정견발표와 TV토론회를 실시한 뒤 다음 달 초까지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진보당 김종훈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최지호 기자]
지방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각 정당의 경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영상취재: 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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