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울산을 연고지로 한 프로야구 첫 시민구단 울산웨일즈가 첫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울산웨일즈의 장원진 감독님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감독님 안녕하십니까. (인사)
1. 울산웨일즈의 첫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셨습니다. KBO에서의 첫 감독 커리어시기도 한데, 부임과 시즌 준비 과정에서 느끼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제가 여기 울산 웨일즈의 초대 감독으로 되기는 했는데, 제가 이렇게 경력이 프로야구 감독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 첫 번째 이제 감독 부임인데 솔직히 부담이 좀 많이 가고요.
처음에 여기 부임 됐을 때는 상당히 기분이 좋았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준비할 것도 너무 많았고요. 그리고 시즌이 다가오다 보니까 시즌 성적에 대한 부담 이런 것도 좀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성적도 잘 내는 구단이 좀 되고 싶긴 한데, 그래도 올 시즌 첫 시즌이다 보니까 준비 잘 해가지고 121경기를 잘 치를 수 있는 그런 구단을 잘 만들겠습니다.
(그래도 패기는 가득차 있죠?)
네. 선수들 열정이 진짜 대단하고요. 연습이 끝난 후에도 선수들이 집에를 안 가더라고요. 너무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까 감독으로서는 좀 좋긴 한데, 아무래도 저희가 선수가 많지 않다 보니까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 또 시즌을 치르기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선수들한테 조금씩만 하라고 그렇게 지금 얘기하고 있습니다.
2. 이제 첫 번째 시즌이 시작이 됩니다. 신생팀이고 선발된 선수들도 배경이 참 다양하잖아요.
그렇죠. 아무래도 저희가 드래프트를 통해서 선수들을 모은 게 아니기 때문에, 이번 1월에 트라이아웃을 통해서 또 선수를 선발했고요. 그리고 이제 선수들 구성을 보면 기존에 있던 프로팀에서 나온 선수들, 그리고 이제 드래프트를 못 받은 선수들, 외국인 선수도 리그에서 다 지명을 못 받은 선수들이 오기 때문에 선수들 개개인마다 다 사연이 있는 선수들이 있고요. 그만큼 선수들이 뭐 야구에 대한 열정 이런 게 좀 많기 때문에 선수들이 좀 기대하는 것도 상당히 커요. 그래서 제가 이제 감독으로서 선수들한테 그런 거를 잘 펼칠 수 있게 그렇게 만들어 줘야지 좋을 것 같습니다.
3. 다른 팀 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울산 웨일즈 같은 경우는 정말로 야구가 좋아서, 하고 싶어서 모인 분들이라 그만큼 열정이 가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력을 지금 진단을 한다면 어떨까요?
제 개인적으로도 본다고 그러면, 지금 여기 저희 팀에 있는 선수들도 다른 팀 선수에 비해서 기량이 이렇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본다고 그러면은 기존에 있던 구단에 있는 선수들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제 또 구단에서도 나왔을 거고요. 그래서 그 선수들이 자기의 단점을 좀 보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고요. 또 그런 모습이 이 게임에 비춰지길 바랄 뿐입니다.
4. 오는 20일에는 창단 첫 정식 경기인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이 열립니다. 어떤 구상을 갖고 있으십니까?
저희가 창단하고 나서 이번이 첫 경기가 되는데, 또 많은 시민들이 응원도 해 주시고 또 야구 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계시기 때문에 아 그 경기만은 꼭 이겨야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 선발 로테이션을 조금 바꿔 가지고 그날은 외국인 선수 2명을 선발 투수를 다 대기할 생각입니다.
(점수는 몇 대 몇 정도 예상하십니까?)
저희가 점수 많이 나오면 좋겠고요. 롯데는 조금 나오면 좋겠고요. 모든 울산 시민들의 바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민들이 그날 많이 오셔가지고 응원을 해 주실 텐데 실망시키지 않 그런 게임을 하고 싶습니다.
5. 또 울산시민의 입장에서는 응원할 구단이 생겼다는 게 정말 환영할 일이거든요.
그렇죠. 여기 울산이 광역시 중에서 유일하게 프로팀이 없었거든요. 프로야구 팀이 그래서 여기서 롯데 제2 구장 해가지고 1년에 몇 경기씩 했었는데, 저희가 이번에는 60경기 이상 해서 할 수 있으니까 롯데 말고 울산을 많이 좀 응원을 해 주시면 저희도 열심히 해서 꼭 보답하겠습니다.
6.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 울산 시민들이 가장 큰 응원단의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한 말씀 해 주실까요?
저희가 올 첫 해지만 첫해 창단 팀답지 않은 그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요.
울산 시민 여러분과 그리고 야구 팬 여러분 야구장에 많이 오셔 가지고 선수들한테 응원과 격려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또 좋은 성적도 내고 또 선수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 커]
우리 울산 시민 여러분께 많은 즐거움, 그리고 또 설렘을 줄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는 울산 웨일즈 기대를 하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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