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시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어르신 맞춤형 정책을 내놨습니다.
이동과 생활, 활기찬 노후를 아우르는 지원으로 '평생도시 울산'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보라색 점퍼를 입은 학생들이 줄지어 졸업장을 받습니다.
다양한 수업을 듣고 친구도 사귀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초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지난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데 누적 참가자가 650여 명에 달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 울산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8.5%, 초고령사회 기준인 20%가 눈앞입니다.
울산시가 이처럼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동과 생활, 활기찬 노후를 중심으로 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대화형 인공지능 기반 버스정류장과 쉼터형 정류장을 확대하고, 월세 5만원 수준의 고령자 복지주택 362세대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경로당 방문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치매 치료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독거노인 가구에는 응급호출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농촌왕진 버스 진료대상을 400명에서 1천 명으로 늘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 500명에게 청춘여행을 지원합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어르신들이 느끼는 일상의 불편은 줄이고, 건강과 안전은 든든하게 챙기고, 활기찬 노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울산시는 시니어초등학교에서 입학 정원과 교육 과정을 늘린 '시니어 아카데미'도 내년까지 준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기회를 넓힐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 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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