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두겸 단수 공천‥ 본선 대진표 '급물살'

최지호 기자 입력 2026-03-17 20:20:00 조회수 40

[앵커]

국민의힘이 울산광역시장 후보에 김두겸 현 시장을 단수 공천했습니다.

박맹우 전 시장을 컷오프 시키면서 더불어민주당보다 앞서 광역단체장 후보를 결정한 건데요.

빠르면 오는 20일쯤 민주당 시장 후보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본선 대진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김두겸 울산시장이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김 시장을 산업도시를 넘어 인공지능 혁신과 전환의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실력 있는 리더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시장은 중앙당의 결정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본선 필승을 목표로 보수 진영 결집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두겸 /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공천을 확정 지어 주신 국민의힘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기는 통합 선대위를 구성해서 오직 울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 김 시장과 함께 울산시장 후보로 나선 박맹우 전 시장은 컷오프 됐습니다.

박 전 시장은 경선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 공관위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박맹우 / 전 울산시장]
"(경선) 기회마저 박탈한다면 누가 관심있게 볼 것이며 어떻게 시너지를 키우겠습니까. 분명히 이것은 시민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빼앗아가는 조치다."

국민의힘이 3인 경선을 진행하는 더불어민주당보다 앞서 시장 후보를 결정하면서 지방선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20일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 민주당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와 본선 후보가 선출될 경우,

김 시장에 맞서기 위한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 협의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진보당 김종훈 후보와 민주당 후보들 모두 내란 청산과 지방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범민주진보 진영의 단일화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광역단체장 대진 확정이 급물살을 타면서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 울산 발전 계획 등을 충분히 검증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어느 때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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