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영상人] 독서 세계 넓히는 '낭독 봉사'

최준환 기자 입력 2026-03-22 20:20:00 조회수 39

[앵커]

현장에서 만난 이웃들의 이야기를 영상기자의 시선으로 전달하는 '영상인 뉴스'입니다.

책을 읽는 것, 당연한 즐거움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각장애인들에게는 간절한 소원일 때가 더 많은데요.

이들을 위해 자신의 목소리로 독서의 세상을 넓혀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책을 소리로 전달하는 '낭독 봉사'의 현장을 최준환 영상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오돌토돌'한 이 길을 지나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손끝으로 촉지를 해야 되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사실 제가 뭐 점자..

어릴 때부터 점자를 접했지만은 점자가 그렇게 빠르지는 않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다른 독서 방법이 있나요?

(그래서) 여러 낭독봉사자님들께서 낭독해 주시는 녹음 도서를 꾸준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손끝의 세상을 파동으로 전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 책 한 권을 통째로 녹음하는 봉사가 있다는 거를 아주 오래전에

어떤 잡지에서 인터뷰 기사를 보고 알게 되었어요.

"인슐린은 근육, 간, 지방 세포에 작용해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 내부로 이동시킨다"

책 속의 세상을 잘 전달하기 위해 내용 숙지부터 발음 연습까지 꼼꼼히 준비합니다.

시각장애인들의 독서권! 이라는 것을 관심 가지고 지원하고 도와주고 해서

다각적이고 지속적으로 많이 알려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비장애인 분들이...

주저하지 마시고 한번 일단 낭독봉사 참여해 보시는 거 그거 권하고 싶습니다.

'귀로 만나는 세상 손 끝으로 여는 세상'

영상취재 최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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