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강남·용산' 집주인도

정인곤 기자 입력 2026-03-26 20:20:00 조회수 32

◀ 앵 커 ▶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을 살펴본 결과,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3명 모두 재산이 1억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에 본인 명의 주택이 있는 고위 공직자는 3명이었는데, 모두 강남과 용산 지역의 고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정인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가 고위 공직자의 재산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난해 재산은 10억 4천 96만 원이 늘어난 30억 2천259만 원으로 신고됐는데,

차남의 재산이 새로 등록된 것이 주된 증가 요인입니다.

김 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장 선거 후보로 나선 3명은 모두 재산이 1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상욱 후보는 1억 2천 60만 원이 늘어난 19억 4천 541만 원을 신고했는데, 예금이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김종훈 후보도 1억 7천 220만 원이 증가한 4억7천 506만 원을 신고했는데, 예금 증가와 배우자의 채무 상환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울산에서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김대영 남구의회 의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식 가격 상승과 채무 변제로 9억 5천 972만 원이 늘어난 70억 7천 9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반면 공진혁 울산시의원은 -2억 2천 157만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적었습니다.

서울에 본인 명의의 주택을 가진 사람은 3명이었는데, 모두 강남과 용산에 10억 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른바 '김남국 방지법'으로 불린 공직자윤리법 개정에 따라 지난 2024년 공개부터는 가상자산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는데,

본인이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고위 공직자는 15명이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 CG : 김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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