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하천과 계곡 불법 시설물 정비 지시에 따라 울산시가 대대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불법 의심 사례만 1천 건이 넘게 확인됐는데요.
이달 말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름철 피서 명소로 인기인 작천정 계곡 인근 사유지에 평상이 쌓여 있습니다.
평상은 사유지로 옮겨 놓았지만, 하천부지에 허가받지 않은 울타리를 쳐 놓은 곳도 있습니다.
모두가 공유해야 하는 하천부지를 불법으로 점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행위입니다.
[울타리 부지 토지주]
"사람들이 여기 계곡에 놀러 왔다가 올라와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게(펜스를) 한 겁니다."
울산시는 지난 한 달 동안 지역 하천과 계곡에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 조치 지시에 따라 조사에 나섰는데,
지금까지 1천 건이 넘는 의심사례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 중 농사를 짓는 경작 행위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농기계 창고 같은 가설건축물이 28%, 평상과 좌판이 나머지를 차지했습니다.
[기자]
특히 산과 계곡이 많은 울주군에 전체의 70% 이상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이달까지 전수조사를 최종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대통령이 정비 이후 감찰반을 통한 실태조사와 누락에 대한 징계까지 예고한 만큼 강도 높은 단속이 예상됩니다.
드러나지 않은 불법 사례가 단속을 빠져나가지 않도록 적극적인 신고도 당부했습니다.
[김기찬 / 울산시청 자연재난과]
"안전신문고를 통해서 일반 시민들이 계곡의 불법 행위를 앱을 통해서 신고할 수 있도록 (운영합니다.)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를 할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올여름에는 시민들이 불법 자릿세 없는 계곡을 즐길 수 있도록,
불법 시설에 대한 변상금 부과와 고발, 행정대집행까지 휴가철 이전에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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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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