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시장에 이어 구청장과 군수를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도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찍이 단수공천을 한 선거구가 있지만 울산에서 가장 후보가 많은 4인 경선 선거구가 나오며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직 공천 심사를 하고 있는 선거구도 있어 극과 극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울산지역 4명의 구청장과 1명의 군수를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는 울산시장 다음으로 관심이 높은 선거입니다.
가장 먼저 5명의 후보를 확정한 건 진보당입니다.
중구청장 장현수, 남구청장 김진석, 동구청장 박문옥, 북구청장 이은영, 울주군수 강상규 후보가 표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구청장에 박태완 전 구청장, 울주군수에 김시욱 군의원을 단수공천했고,
내일(4/6) 남구청장과 동구청장, 오는 12일 북구청장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 기초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합니다.
국민의힘은 북구청장에 박천동 구청장, 울주군수에 이순걸 군수를 단수공천했고, 3인 경선을 거쳐 임현철 전 울산시 대변인이 남구청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남은 건 중구청장과 동구청장인데 후보간 경쟁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구청장은 강대길, 김수종, 홍유준 시의원과 천기옥 전 시의원까지 4명이 경선을 치릅니다.
4명이 경선을 치르는 건 이번 선거 기간 울산에서는 처음 있는 다자 구도로,
울산시당은 공천 심사 막판까지 시의원 공천 가능성을 열어두고 후보들끼리의 조율과 협의를 기대했지만 4명 모두 끝장 승부를 택했습니다.
중구청장 공천은 아직까지도 안갯속입니다.
김영길 구청장과 고호근 전 시의원 2명이 도전장을 냈는데, 단수공천을 할지, 경선을 할지조차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천 심사가 길어지는 사이 상대 후보 비방과 경선 거부 선언, 무소속 출마 예고 등의 파열음이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박성민 /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중구청장도 어떤 방식으로 결정을 할지 우리 공관위에서 이제 결론을 내야 되고 다음 주쯤 되면 거의 대부분의 공천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선거때마다 공천 진통이 반복되면서 울산지역 5개 기초단체장 최종 대진표는 빨라도 4월 중순쯤 확정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최준환
cg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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