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조선업 혁신 AI 구축‥ 산업 전환 '속도'

조창래 기자 입력 2026-04-10 20:20:00 조회수 60

[앵커]

정부가 추진하는 '초거대산업 인공지능 연구지원 사업'에 울산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선박 건조 과정의 단순 공정별 AI 개발이 아니라 여러 공정에 공통으로 쓰이는 산업형 AI 모델 구축이 핵심입니다.

조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조선업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구축에 나섭니다.

정부의 초거대산업 인공지능 연구 지원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285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초거대산업 인공지능은 개별 공정마다 별도 AI를 개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이른바 'AX 전환'이 이뤄질 경우 생산성 향상과 일정 단축,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 조선 숙련 기술자의 제조 지식에 대한 지속 가능한 전승 체계가 구축될 전망입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조선 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 모델을 구축해서 조선업 혁신과 울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AI 기술을 자동차, 석유화학, 비철 금속 등 울산의 주력 산업으로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데이터센터와 인재를 한 곳에 모은 자립형 AI 산업 기반인 '소버린 AI 집적 기반' 조성을 추진합니다.

연구용 GPU와 국산 NPU가 들어가는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자동차와 조선 등 주력산업 명장들의 노하우를 학습한 AI 모델도 개발합니다.

또 UN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제조혁신 연구센터를 구축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공지능 전문 인재 양성에도 나섭니다.

'AI 수도'를 위한 울산시의 계획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가면서 산업 구조 전환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창래입니다.

영상취재:최창원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