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영상인] 장난감 고치는 아빠들‥ 퇴근 후 '토이벤져스'

최영 기자 입력 2026-04-12 20:20:00 조회수 102

[앵커]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영상기자의 시선으로 전달하는 영상인 뉴스입니다.

선박과 자동차 만드는 기술을 퇴근 뒤에도 발휘하며 아이들에게 웃음을 찾아주는 아빠들이 있습니다.

동네 아이들의 장난감을 고쳐주는 봉사활동 현장에 최영 영상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경엽 / 활동 4개월차]
"지금 여기 선이 끊어져 가지고 다시 납땜으로 이어 붙이고 있어요. 하는 일이 기계나 전기 쪽 고치는 일이다 보니까 좀 익숙한 면이 있는 거 같아요."

[한병현 / 활동 3년차]
"노래와 함께 같이 움직여야 되는데 소리만 나오고 작동을 안 하고 있거든요. 이거는 한번 열어 가지고 확인을 먼저 해봐야 될 것 같아요."

퇴근 후 장난감 고치는 아빠들 '토이벤져스'

[한병현]
"원래 평소에 이런 거 고치고 하는 거를 좀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제가 더 재미를 들려가지고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이원홍 / 활동 6년차]
"원래 별로 안 좋아합니다. 원래 '똥손'인데 좀 멋진 아빠가 되고 싶은 생각에 신청하게 됐습니다."

가정에서 쓰던 장난감도 수리 가능

[한병현]
"센터에서 행사로 애들이 앞에서 보는데 수리를 해야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원홍]
"짜잔하고 뚝딱뚝딱 해가지고 고쳐주면 되게 좋아하죠. 애들이 뭐 뛸 듯이 기뻐합니다."

지난해 148점 고쳐..6년째 활동

[이원홍]
"환경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장난감을 보니까 전부 다 플라스틱이고 또 이런거는 재활용이 안 된다고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리를 함으로써 재활용보다 더 좋은 재사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또 되게 자부심을 느껴서"

배터리 문제 80%..간단한 조치로 재사용

[한병현]
"마지막으로 정상 작동되는지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금이 솔직히 제일 긴장돼요. 이게 조립해 놓고 잘 되면 좋은데 안 되면 또 다시 풀어야 돼 가지고. 이거 눌렀을 때 돌아가야 정상이거든요. 다행히 바로 잘 움직이네요."

영상취재 : 최영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최영
최영 young@usmbc.co.kr

카메라기자
young@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