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울산 등록외국인 3만 명 돌파‥지원센터 통합 운영

이용주 기자 입력 2026-04-19 20:20:00 조회수 24

[앵커]

울산에 등록된 외국인 수가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었습니다.

울산시가 이에 따라 외국인 주민 지원 강화를 위해 관련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시청 맞은편에 자리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주말마다 열리는 무료 한국어 교실에 외국인들이 들어차 있습니다.

한국어로 일상적인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수준별 수업입니다.

[빈 울산생활 3년차 (베트남)]
"생활도 직장도 힘들어서 한국말 때문에. 그래서 여기 왔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울산의 등록 외국인은 3만 175명, 관련 통계 집계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문화 적응, 생활정보 안내 등 외국인 주민 상담도 매년 1만건 정도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손정임 외국인지원센터 상담원]
"(행정기관) 신청 절차를 안내해 드리고 진짜 한국말 잘 모를 경우엔 어려운 케이스는 직접 같이 동행 통역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외국인 행정수요가 늘어나면서 울산시가 남구에 있는 외국인주민센터와 동구에 들어서게 될 외국인근로자센터를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주민지원 역할과 함께 산업안전과 직장 적응 교육,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센터 구분없이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고경수 / 울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
"조금 더 원활한 지원을 위해서 그리고 신속한 결정에 따라서 하나의 원스톱 기능을 하기 위해 가지고 외국인 통합 운영을 하고자 그렇게 판단을 했습니다."

울산시는 오는 6월까지 센터장 선임과 인력·조직 규모를 확정하고 통합지원센터를 공식 출범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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