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일 이전인 5월 13일까지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각 당 실무자와 지역 시민단체가 함께 협상에 나서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은 정해지지 않아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민주 진보 진영 울산시장 후보는 민주당 김상욱, 조국혁신당 황명필, 진보당 김종훈 3명입니다.
내란세력 청산과 지방권력 교체를 외치고 있는 이들에게 주어진 단일화 협상 시간은 앞으로 2주일여.
3개 정당은 지역 31개 시민단체와 함께 실무 협상을 진행하고 후보 등록일 이전인 5월 13일까지 단일 후보를 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임상호 / 울산진보연대 대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내란세력을 청산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이 바로설 수 있도록 민주 진보 진영의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후보 단일화 세부 일정도 공개됐습니다.
중앙당으로부터 단일화 협상 권한을 위임받은 각 정당 실무자가 협상에 참여하고 오는 30일부터 세 차례 시장 후보 정책토론회가 진행됩니다.
이후 5월 11일부터 이틀 동안 단일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대로라면 5월 13일에 1명의 후보로 압축되지만, 구체적인 단일화 방법은 아직 합의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시민 100% 여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당 대 당 합의 등의 방식을 놓고 격론이 예상됩니다.
[오상택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정책전략기획단장]
"단일화의 방식 문제 단일화를 위한 방법론의 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그런 문제에 대해서 하나하나 풀어나가고 협상하고 그런 것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민주 진보 진영이 단일화 방식에 대한 입장차를 줄여나가며 약속한 5월 13일에 본선에 오를 1명의 후보를 선출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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