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 주에 추진하는 통합 제련소가 연방정부의 패스트트랙 제도에 편입됐습니다.
사업 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는데, 테네시주 부지사 일행이 온산제련소를 찾아 협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튜어트 맥워터 미국 테네시주 부지사 일행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고려아연이 오는 2029년까지 테네시 주에 건설할 통합 제련소의 실제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이해를 돕기 위해 먼 길을 날아왔습니다.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테네시 제련소 건설에는 11조 원이 투입되는데, 온산제련소의 절반 크기 규모로 추진됩니다.
완공 후에는 아연 등 기초금속과 게르마늄과 갈륨 등 희소 금속 등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13종의 비철금속과 반도체용 황산을 생산합니다.
고려아연은 미국 시장 진출로 기업 경쟁력을, 미국은 제련소 유치를 통해 경제와 안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튜어트 맥워터 / 미국 테네시주 부지사]
"저희가 희토류나 핵심 광물에 대한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는 경제 안보를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미 이 사업은 우리 기업 주도 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연방정부 패스트트랙 제도에 편입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김승현 /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잘 마쳐서 한·미 어떤 그런 기술 안보 또는 자원 안보, 광물 안보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는…"
고려아연은 미국 제련소 부지에 버려진 제련 부산물을 리사이클링하고, 제련소 소유의 광산 2곳을 통해서도 원료를 수급해 미국 통합 제련소의 수익성을 빠르게 높여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기자]
고려아연의 미국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이 연방정부의 지원까지 등에 업으며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창래입니다.
영상취재: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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