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상욱 국회의원이 울산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하며,
김 시장은 직무가 정지되고 김 의원은 의원직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한 달여를 앞두고 울산시장 선거가 본격적인 전면전 양상에 들어갔습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김두겸 울산시장이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4년 동안 시민들과 울산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제 성과를 완성할 새로운 4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시장은 특히 36조 원 투자 유치와 일자리 확대, 그린벨트 해제와 산업단지 조성, AI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1기가와트 규모 확대, 분산에너지특구 내 신산업 육성, 울산형 시민연금 도입 등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김두겸 / 국민의힘 울산시장 예비후보]
"생활인구 200만의 활력이 넘치는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 산업수도, AI수도로 확실히 만들어 내겠습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인 김상욱 의원도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 등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과 실용으로 울산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부울경 행정통합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선거 총괄선대본부장으로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를 추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욱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
"울산이 울산에 갇혀서는 안 됩니다. 대한민국 전체와 네트워킹하고 소통하며, 북극항로 에너지허브와 부울경 통합으로 더 넓은 운동장을 확보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울산시장 선거에 뛰어든 후보는 조국혁신당 황명필, 진보당 김종훈, 무소속 박맹우·이철수 예비후보까지 모두 6명.
다자구도 속 각 후보들은 본선 후보 등록이 끝나는 다음 달 15일을 1차 승부처로 보고 기선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입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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