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시장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울산 남구갑에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영간 수 싸움에 따라 6명 이상이 도전장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선거 못지 않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1호'인 전태진 변호사가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전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지금이 울산을 다시 일으킬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다시 활기 넘치는 울산, 청년들이 돌아오는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태진 / 더불어민주당 남구갑 보궐선거 예비후보]
"울산의 산업을 재구조화하고 도시를 재생시키기 위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의 정책과 예산을 충실히 확보하겠습니다."
2024년 총선 당시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남구갑에 출마했었던 새미래민주당 이미영 최고위원도 재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이 위원은 남구시민과의 믿음을 배신하지 않고 의리를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영 / 새미래민주당 남구갑 보궐선거 예비후보]
"이념과 정쟁에서 우리 남구를 방치하지 않고 오직 남구의 실익을 알뜰히 챙기는 실용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한편 오늘(어제) 오후까지 재보궐선거 후보자 접수를 마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본격적인 면접과 심사에 들어갑니다.
울산에서는 김태규 남구갑 당협위원장과 이정훈 남구의원, 최건 변호사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단수공천은 내일(오늘), 경선을 치를 경우 5월 5일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개혁신당과 진보당도 보궐선거에 나설 적임자를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다며, 다음주 중으로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2004년 선거구가 생긴 이래 더불어민주당이 한번도 승리한 적이 없었던 울산 남구갑.
이번 보궐선거에서 최소 3명 이상이 참전하는 다자구도가 형성되면서 각 진영 간의 수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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