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3 지방선거] 울주군 흩어진 진보 표심‥보수 유리?

홍상순 기자 입력 2026-05-10 20:20:00 조회수 47

[앵커]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짚어보는 마지막 순서입니다.

울산에서 유일한 도농복합지역인 울주군은 역대로 보수가 우세한 지역인데요,

국민의 힘 후보가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도전하는 진보 3당이 모두 후보를 내면서 표심이 흩어져 있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리포트]

광역시 승격 이후 역대 울주군수는 민선 7기를 제외하고 모두 보수 진영 후보가 선택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은 현역 프리미엄을 갖춘 이순걸 예비후보를 내세워 수성을 노립니다.

이 후보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과 연간 50만 원 교통패스를 지급하고 1천억원 규모의 청년 성장 펀드 조성, AI 기반 수요 응답형 버스 도입 등을 공약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재선 군의원인 김시욱 후보가 40대 젊은 패기를 앞세우며 군수에 도전합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 1호 국가교육문화산업단지 조성과 500만 관광도시 달성, 국민성장펀드 10조 원 투자 유치를 통한 성장 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진보당에서는 강상규 전 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장이 행정의 새 기준을 만들겠다며 나섰습니다.

강 후보는 마을버스 확대와 단계적 버스공영제 실시, 공공 산후조리원과 아픈아이돌봄센터 권역별 설립, 일자리·문화· 관광 활성화로 다시 뛰는 울주군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에선 민주당을 탈당한 윤덕권 전 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연간 100만 원의 기본 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군민이 사용한 교통요금도 지역화폐로 돌려줘 관내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대학생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주군은 인구의 30%가 몰려있고 진보 진영 지지자가 많은 범서읍이 최대 승부처인데 진보 3당이 모두 후보를 내면서 표심이 흩어진 상황.

따라서 진보 3당의 후보 단일화가 승패를 가를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기자]

보수 우세지역이지만 집권 여당이 바뀐 상황에서 울주군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전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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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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