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유세전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선거운동 현장을 찾아가는 연속 기획 '길 위의 후보들',
이용주 기자가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의 하루를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HD현대중공업 정문 앞.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가 동구지역 거리유세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김두겸 / 국민의힘 울산시장 예비후보]
"안전한 하루 되세요."
조선소로 출근하는 노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섭니다.
즉석에서 일자리와 노동 환경에 대한 토론이 벌어지고,
"외국인도 당연히 활용을 하고 있지만 내국인을 뽑기가 좀 원활하게 잘 안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김두겸]
"사실 임금 체계라든지 복지라든지 여러 가지 처우 개선이 좀 필요한데 그걸 뭐 우리 시 정부에서 개입하기에는 간단치는 않지만 그럴 수 있도록 관계자들하고 협의를 좀 더 해야 안 되겠습니까."
동구의 생활 여건을 개선해 달라는 민원 상담도 이어집니다.
"도서관이 남목에 하나밖에 없어요. 그래서 도서관이 하나 동구에 더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김두겸]
"방어진 쪽에는 지금 도서관을 하나 만들 생각입니다. 저번에 동구 타운홀 미팅 때 동구에 사실 주민들이 좀 건의가 있었어요."
출근길 거리 유세를 마치고 전통시장을 찾은 김 후보.
"김두겸! 아따 오랜만이다."
상인들은 경기 침체로 저녁 손님이 크게 줄었다고 호소합니다.
[김두겸]
"(시장이) 저녁에 좀 일찍 마쳐버리더라고."
"저녁 늦게까지는 손님이 없어요. 7시만 되면 없어요."
[김두겸]
"그래 7시 이후에는 별 손님이 없다면서요."
무소속 박맹우 후보와의 보수 진영 단일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뼈 있는' 지적도 나옵니다.
"우리야 시장님 찍지만 박맹우 나오면 표가 분산이 된다. 그러면 민주당이 된다."
[김두겸]
"아이고 할머니 오만 것 다 아시네. 분산 안 시키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도 마음대로 안 되더라고 그게."
시장 직무를 잠시 내려놓고 재선을 노리는 김 후보는, 민선 8기 현안 사업을 완성하는 행정의 연속성과 대규모 기업 유치, 국비 확보 성과 등을 내세우며 민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최준환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ente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