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대학가에 스며든 AI‥구독료 혜택까지

이용주 기자 입력 2026-05-17 20:20:00 조회수 36

[앵커]

생성형 AI가 대학 과제와 취업 준비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대학가 풍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청년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구독료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자동차 공학을 전공하는 최민기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생성형 AI 앱을 켭니다.

자료 정리나 수업 복습 뿐 아니라 공모전 포스터 제작이나 영어 회화 공부에도 활용합니다.

[최민기 / 울산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 3학년]
"수업 시간에 제가 모르는 내용들을 좀 적어놓고 GPT한테 이제 이런 부분에서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데 좀 도와줄 수 있냐 그런 거 물어보고 (합니다.)"

점심으로 뭘 먹을지 물어보는 사소한 질문부터 수업에 발표할 도면이나 스케치업 제작까지,

무료 버전으로는 기능에 한계가 있다보니 매달 수만 원의 구독료를 내는 학생도 있습니다.

[노재빈 / 울산대 실내공간디자인학과 4학년]
"유료 버전으로 하면 아예 자세하게 어떤 거 어떤 거 다 요구 사항을 다 들어주고 수정도 더 용이한 것 같습니다."

이처럼 대학가에 생성형 AI가 자리잡으면서 울산시가 AI 구독료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울산에 주소를 둔 19세에서 39세 청년 1천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구독료를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말부터 울산청년멤버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아 다음 달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AI가 실생활 속으로 스며들면서 사용 빈도가 높은 청년층에 혜택을 집중하기로 한 겁니다.

[김경영 / 울산시청 대학협력과장]
“처음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운영 과정에서) 청년들의 참여도와 만족도, 정책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항후 지속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청년 1만 명을 대상으로 지역 스포츠 경기나 공연·전시 관람 비용을 최대 10만 원까지 울산페이로 환급해주는 청년 스포츠·문화 패스 사업도 함께 진행합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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