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기초단체장 3명 교체‥인수위 '시동'

이다은 기자 입력 2026-06-09 20:20:00 조회수 71

[앵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새로 선출된 기초단체장 당선인들도 인수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직 단체장이 연임에 성공한 중구와 울주군을 제외하고, 남구와 동구, 북구청장 당선인 모두 취임 직후 지역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입니다.

이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현철 남구청장 당선인은 달동의 한 사무실을 인수위원회 거점으로 사용합니다.

울산시 대변인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실무 중심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직접 남구의 현안을 챙기기로 했습니다.

인수위 출범은 오는 11일, 규모는 최대한 간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남구청장 취임 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민생경제 119 기동단'을 가동해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임현철/ 남구청장 당선인]
"저를 포함한 4명의 실무형 인수위를 구성했습니다. 형식적인 절차는 과감히 생략하고, 현안 사업 파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천기옥 동구청장 당선인은 오는 15일 인수위 출범을 목표로 15명 안팎의 인수위원을 위촉할 예정입니다.

교육과 경제, 문화, 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기존 동구 행정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보완 계획을 세우는 게 목표입니다.

천 당선인 역시 취임 이후 최우선 과제로 민생 회복을 꼽았습니다.

[천기옥 / 동구청장 당선인] 
"밀착형 민생에 가장 중점을 둬야 될 것 같고, 그다음에는 동구가 보통 한 70% 이상이 노동자들이기 때문에 노동에도.."

북구청장직에 복귀하는 이동권 당선인은 행정 전반에 걸친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인수위는 오는 12일쯤 출범하고 15명 안팎으로 구성해 북구의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 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민선 7기에 추진하다 중단된 사업의 재추진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이 당선인도 북구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권 / 북구청장 당선인]
"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 경제·산업, 도시개발, 교육, 문화·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균형 있게..."

새로 선출된 기초단체장 3명 모두 인수위 규모나 운영 방식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지역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는 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다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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