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시의원 당선인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오늘(6/11) 울산시의회에서 열렸습니다.
제9대 시의회는 다음 달 6일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며 개원할 예정인데요, 22명의 시의원 모두 시민을 섬기는 협치를 다짐했습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울산시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다음 달 개원에 앞서 재산 등록과 겸직 신고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안내받기 위해섭니다.
제9대 울산시의회는 22개 의석을 더불어민주당이 6석, 국민의힘이 15석, 진보당이 1석을 확보해 개원 이래 처음으로 여소야대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여야 협치를 바라는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국민의힘, 진보당과 함께 시민을 섬기는 협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근호 / 울산시의원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시장은 민주당에 그리고 의회는 국민의힘에 다수당을 주신 것은 결국 시민의 명령은 협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시민의 뜻, 잘 따르는 의정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울산시를 견제, 감시하는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른 정당과의 협치로 민생을 되살리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성룡 / 울산시의원 당선인 (국민의힘)]
"견제와 감시와 또 협치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늘 시민들을 향해서 가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저희들 의회로서의 그런 역할들은 하겠습니다."
12년 만에 시의회에 다시 입성하는 진보당은, 거수기 역할이나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정치를 중단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진보 정치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이은주 / 울산시의원 당선인(진보당)]
"시민의 삶을 지키는 시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울산시 예산, 시민 혈세 6조, 고단한 자영업자, 청년, 그리고 공공복지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제9대 울산시의회는 다음 달 6일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한 뒤 이튿날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갑니다.
[기자]
새롭게 재편된 여야 구도 속에서 출범하는 제9대 울산시의회가 상생과 협치의 정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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