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더 웨이브' 완공‥장생포 방문객 200만 목표

정인곤 기자 입력 2026-06-17 20:20:00 조회수 52

[앵커]

울산 남구가 장생포에 국내 최초의 미디어 파사드 터널인 '더 웨이브'를 선보였습니다.

각종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대폭 확충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방문객 목표 200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정인곤 기자

[리포트]

고래 테마 관광지 장생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모노레일이 출발합니다.

곧이어 31m 길이의 터널이 나타나자 모노레일 속도가 줄어들고, 내부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화려한 영상이 시작됩니다.

형형색색으로 표현된 바다를 고래가 유영하는 영상은 천장부터 양 옆까지 모노레일을 감쌉니다.

국내 최초 이동형 미디어 파사드 터널인 '더 웨이브'입니다.

[김경자 / 어린이집 원장]
"(아이들이) 소리를 환호성을 엄청 질렀어요. 그 안이 바닷속을 표현한 곳인데 아이들이 평소에 보지 못했던 분홍 고래를 만난 거예요. 그래서 분홍 고래를 엄청 좋아했습니다."

울산 남구는 지난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지금까지 45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관광 시설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공중그네 웨일즈 스윙과 롤러코스터형 체험시설 웨일즈 카트, 가족형 숙박시설인 고래잠이 조성됐고,

야간 경관에 최적화된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되면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서동욱 / 울산 남구청장]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이 하나하나 시민들 곁으로 다가서고 있고요. 이제 장생포는 고래의 한계를 뛰어넘어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성큼 다가설 것입니다."

지난해 방문객 170만 명을 돌파하며 울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남구 장생포.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대폭 추가되며 올해 방문객 200만 시대를 열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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