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수학문화관 이전‥약수고 개교 후 확장

홍상순 기자 입력 2026-06-29 20:20:00 조회수 27

[앵커]

울산 북구지역 고등학교는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과대·과밀학급으로 몸살을 앓아왔습니다.

오는 2028년 약수고가 개교하고 현 수학문화관 자리까지 교실을 넓히면 이같은 문제가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상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한 고등학교, 36개 학급에 학생수가 1천 명이 넘습니다.

학급당 인원수는 29명으로 울산지역 고등학교 학급당 평균 인원수보다 5명이나 많습니다.

북구지역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오는 2028년에 약수고가 신설됩니다.

약수고는 옛 약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서 사용합니다.

[기자]

일부 낡은 건물은 철거를 완료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새로 교사를 지을 예정입니다.

체육 창고가 있던 자리에는 체육관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옛 약수초 별관 자리에 들어섰던 울산수학문화관은 오는 2029년 5월 북구 호계매곡지구로 이전합니다.

이전 부지는 은월초등학교 인근으로 4천400여㎡ 부지에 298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됩니다.

늘어난 교육 수요를 감안해 이전하는 곳은 현재 건물 규모보다 1.5배 커집니다.

개관 첫해인 2021년, 2만 5천여 명이 방문했던 수학문화관은 지난해 9만 5천여 명으로 방문객이 늘면서 수학교육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김정현 / 울산교육청 교육여건개선과 과장]
"구 약수초 부지에 있는 울산수학문화관을 호계매곡지구로 2029년 상반기에 신축 이전하여 학생과 시민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합니다."

수학문화관이 이전하면 기존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2030년 약수고의 별관으로 쓰게 됩니다.

약수고는 8개 학급으로 개교해 3년차부터 3개 학년 24개 학급 체제로 운영됩니다.

울산교육청 산하 공공기관 재배치로 수학문화관의 늘어난 수요와 북구지역 과대 과밀학급 해소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 최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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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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