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9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열흘 동안의 업무보고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상욱 당선인이 앞으로 어떤 시정을 펼칠 지 방향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는데요.
굵직한 현안 사업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키워드는 시민이 주인인 시민 주권 도시 울산이었습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열흘동안 울산시 모든 부서의 업무를 보고받은 민선 9기 인수위원회.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대중교통, 버스 불편 민원부터 점검했습니다.
당선 직후 시내버스 노사 간담회를 열고 노선 증편을 검토한 김 당선인은 126번 버스 복원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노선을 단계적으로 부활시키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과 장생포 트램 사업은 교통 혼잡과 재정 적자로 시민의 이익보다 손해가 클 것으로 보고 전면 재검토를 공식화했고,
장기적으로는 버스 공영제와 간선 급행버스체계BRT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상욱 / 울산시장 당선인(지난 6월 25일)]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더 편리해졌는가 시민들의 교통이 나아졌는가 또 이것이 유지 가능한가 복합적으로 생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I 정책은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제조 현장, 특히 중소·창업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AX 대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2년 앞으로 성큼 다가온 울산 국제정원박람회를 바라보는 시각도 분명히 했습니다.
전 세계 관광객들이 왜 울산을 찾아야 하는지를 한마디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이 밖에 각종 지역 축제와 대형 사업은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우선해 향후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욱 / 울산시장 당선인(지난 6월 23일)]
"행사를 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행사가 실효성 있고 잘 되고 정말 하는 의미가 있어야 되는 것이고 돈 낭비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시민이 주인인 민주도시 울산을 민선9기 비전으로 제시한 인수위는,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공약 실현 우선 순위를 정하고 백서 제작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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