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9기 김상욱 울산시장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도시 울산'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취임 첫날 120 울산민원센터 구축에 서명하고, 복원된 시내버스에 올라 시민 체감형 행정에 직접 나섰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9대 울산시장 취임식.
김상욱 시장의 취임사는 시민, 그리고 시민, 또 시민이었습니다.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께 충성을 다하겠다고 굳게 선서를 한 김 시장은, 대중교통과 의료, 돌봄, 문화처럼 기본 생활과 맞닿은 분야에 예산을 집중하고,
울산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산업 인공지능 전환, AX에 사활을 걸어 미래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욱 / 울산시장]
"시민이 주인임을 늘 새기고, 효율적이고 청렴하며 공정한 행정을 방향성 있게 제시하겠습니다. 혈세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더 아끼겠습니다."
취임 첫날 행보도 이런 시정 철학에 맞춰졌습니다.
1호 결재는 원스톱 민원처리 체계인 120 울산민원센터 고도화 추진계획.
기존 120 민원콜센터를 각종 민원과 정책 제안, 불편 신고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시민 중심 통합 창구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어 첫 현장 방문으로 울주군 덕하공영차고지를 찾아 노선 개편으로 폐지됐다가 운행을 재개한 126번 시내버스에 올랐습니다.
[김상욱 / 울산시장] [강수연]
"동구 왔다 갔다 하려면 이 버스가 제일 편하거든요. 이 번호가 / 아 동구까지 가려면 이거 없으면 환승해서 가야 되죠? / 그래서 너무 불편했는데."
김 시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시민의 삶을 바꾸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민선 9기 시민이 주인되는 민주도시 울산 시정의 시작을 알렸지만,
중앙 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할 경제부시장과 정무라인 인선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고, 다수당이 국민의힘인 시의회와의 협치 우려 등으로 시정 운영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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