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상욱 울산시장이 이끄는 민선 9기 지방정부가 출범했습니다.
민생 안정과 지역 성장이라는 두 과제를 안고 임기를 시작하게 됐는데요.
민선 7기를 이끈 송철호 전 울산시장을 모시고 울산시가 당면한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모처럼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참 무거운 짐 많이 지어왔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청년 시절의 꿈이었던 따뜻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변호사로 이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 민선 7기에 이어 다시 민주당 울산시장이 나왔습니다. 김상욱 시장 취임식에서 축사도 하셨는데, 민선 9기 민주당 지방정부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민선 9기 김상옥 시 정부는 큰 과제를 두 개를 새로이 떠안게 됐습니다.
하나는 울산이 과거 60여 년간 대한민국의 산업 수도로서의 위상을 지켜왔는데요. 이것을 4차 산업혁명기에도 어떻게 그 위상을 지켜갈 것이냐 하는 과제와 또 하나는 30년 전에 울산이 광역도시로 승격했는데요. 다시 통합의 시대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어떻게 울산의 자주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통합의 물결에도 참여하느냐 아주 그 어려운 과제 이 두 가지를 떠안고 출범하게 됐습니다.
3. 민선 7기 당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셨는데요. 때마침 AI 핵심 인프라인 전력 수급이 화두입니다. 울산은 에너지 정책 어떻게 펼쳐 나가야 할까요.
울산이 민선 7기에 생각해 낸 것이 세계 최고의 그 천연 조건을 지닌 동해에 그 대륙붕을 이용한 울산시 면적의 2배에 가까운 그런 거대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정부로부터 이렇게 인정받고 거기서 10기가와트 정도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벌이자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분산 에너지 정책 시대에 우리가 청정 전력을 많이 생산해 냄으로써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산업 반도체 AI 배터리 등 이런 산업들이 이제 울산에 오기 싫어도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4. 이밖에 민선 9기가 풀어나가야 할 현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진단해 주시죠.
제일 큰 문제가 사실은 여소야대 정국 문제인데요. 참으로 어려운 문제죠. 하지만 저는 이 여소야대를 극복하는 과정에 저는 또 다른 민주주의의 성숙을 우리가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소통을 통해서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큰 화합을 이뤄내는 그런 정치가 우리 울산에 꽃피워짐으로써 민주주의가 한층 성숙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사실은 울산 당원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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