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AX 대전환 추진"‥혈세 사업 '재검토·폐지'

이돈욱 기자 입력 2026-07-21 20:20:00 조회수 42

[앵커]

활동을 마무리한 김상욱 민선 9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성과 보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산업 AX 대전환 추진과 민선 8기 대형 사업의 재검토와 폐지를 제시했는데요.

구체적인 민선 9기 울산시정의 방향이나, 사업 검토의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6일 출범식부터 한 달여의 활동을 마친 김상욱 민선 9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성과 보고에 나섰습니다.

당선인의 주요 공약을 점검해 70개 공약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추진 우선순위를 제시하고,

7개 분과에서 68건의 정책을 제안해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하게 실행에 옮기도록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울산 산업 AX 대전환으로, 주력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겁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직무 변화와 고용 불안을 겪을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을 위한 노동위원회도 제안했습니다.

[오문완 / 민선 9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장]
"시민의 일상에서 출발하는 실리 행정을 펼치며, 산업 AX 대전환의 성과가 일하는 모든 시민에게 정의롭게 돌아가는 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민선 8기 시정의 대형 사업들은 무리하게 추진된 혈세 낭비 사업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손질을 제안했습니다.

트램과 국가정원박람회는 시민 의견 수렴을 제시했고 버스 개편과 시민연금 제도 등은 재검토, 학성공원 물길복원과 장생포 수소트램은 폐지 의견을 냈습니다.

[오문완 / 민선 9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장]
"혈세 낭비 대형 사업은 시민의 뜻을 물어 정리하도록 제안하였습니다.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대형 사업을 밀실에서 강행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정작 민선 9기 울산시의 주요 공약과 정책의 우선순위, 무리한 대형 사업이라고 판단하는 근거 등에는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를 담은 백서는 세부 검토 과정 거친 뒤 울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영상취재: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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