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자기주도학습센터 효과는?‥9곳 추가 선정

홍상순 기자 입력 2026-07-21 20:20:00 조회수 53

[앵커]

교육부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울산은 현재 고등학교 2곳에서 운영중인데 올해 10월에는 9곳이 더 들어설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만족도는 어떨까요?

홍상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문을 연 울산 동구 문현고등학교 자기주도학습센터.

학생 개인별 지정 좌석을 둔 정독실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과 후 오후 9시까지 이곳에서 학생 스스로 자습을 하는 겁니다.

학습 관리자가 상주하면서 출결과 학습태도를 점검하고 주간 학습계획, 학습 방법 등을 상담하고 지원합니다.

방학 중에는 점심을 제공하면서 하루 8시간씩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김규리 / 문현고 2학년]
"전에는 학원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지만 센터에 오면서 여기서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다 보니까 학원에 그렇게 의존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강은우 / 문현고 2학년]
"코디 선생님하고 상담을 통해서 고치고 어떤 점이 문제가 있는지 서로 상담을 통해서 계속 공부를 하니까 훨씬 더 성적이 오르기도 했고"

여기에 더해 센터는 교내 현직 교사를 초빙해 여름방학 맞이 특강을 마련했습니다.

'수학 포기자를 위한 맞춤형 수학 공부법'.

교사는 학생의 현재 위치와 학습 태도를 객관적으로 진단해 내신과 수능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학습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선영 / 문현고 수학 교사]
"오늘 이 강의가 앞으로 수학을 포기한 게 아니라 어려울 뿐이다 마음을 먹고 부정적인 생각을 극복하는 첫 걸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교육부가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는데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울산에서 2개 고등학교가 선정됐습니다.

올해는 울산고를 포함해 고등학교 8곳과 울주군 자기주도학습센터가 뽑혀 오는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기자]

자기주도 학습센터가 학생들의 사교육비를 경감시키는,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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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홍상순 hssmb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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