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9기 울산시가 두 번째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한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오늘(7/29)은 북구지역 고등학생들이 울산시장을 초청해 시내버스 개선안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제안 접수를 시작으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노선 개편 의견을 듣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13일 북구 매곡공원에서 열린 울산시장 당선인과 시민과의 대화.
이 자리에서 북구 지역 7개 고등학교 학생들의 연합체인 '북두칠성'이 발언대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학생들의 시내버스 불편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며,
자신들이 추진 중인 시내버스 개선 프로젝트의 결과가 나오면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장하늘 / 울산동천고(김상욱 / 울산시장)](지난달 13일)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여러 불편한 목소리를 모아서 시장님께 전달을 해드릴 테니까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그로부터 1달 반 만에 북두칠성 회원들이 김상욱 울산시장을 초청해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버스정류장 현장답사와 학생 설문조사 결과 노선 개편 이후에도 배차 간격은 여전히 길고, 환승 편의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특히 등·하교 시간과 버스 정차 시간이 어긋나 통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생들은 이 같은 내용과 학생과 주민 3천5백여 명의 서명을 담은 제안서를 김 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김민준 / 울산동천고]
"배차 간격을 조금 축소한다든가 버스 증차를 해서 그 하교 시간대에만, 등하교 시간대에만 버스 조정이 된다면 사실 대부분의 문제는 많이 해결이 된다고 저희가 판단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김상욱 / 울산시장]
"반영 계획에 넣겠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의 이런 노력들이 보람으로 남을 수 있게 만들어 가겠다라는 약속입니다."
광역시 출범 이후 두 번째 버스노선 개편을 추진하는 울산시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접수받을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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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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