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제 개편‥울산 영향은?

조창래 기자 입력 2026-08-03 20:20:00 수정 2026-08-03 21:20:15 조회수 102

[앵커]
정부가 부동산 세제 개편안 발표하면서 세부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거래세는 완화되고 고가주택 보유세는 강화되는 가운데 울산은 어떤 영향을 받을 지,

조창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동구 서부동의 이 주택은 대지만 3천230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올해 확정된 공시가격은 18억 1천500만 원으로 울산 최고액입니다.

남구 신정동의 이 아파트 12 가구도 공시가격 12억 원을 넘겨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입니다.

1주택 보유 기준 울산지역 종부세 대상은 모두 16 가구.

이 주택들은 이달초 발표될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거래세 완화와 보유세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공시가격 30억원 이상인 초고가 주택 세율 인상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또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액은 현행 12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 상승분을 반영한 건데, 이 경우 울산에서는 종부세 대상 아파트는 한 채도 없을 전망이지만,

종부세는 내지 않더라도 보유 기간에 따른 특별공제율 조정과 실거주 여부 등에 따라 세 부담이 오히려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영래 / 부동산서베이 대표]
"전체적으로 공시가율도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고 또 과표 자체가 이제 변경이 된다라고 하면은 재산세부터 해서 조금씩 증가하는 폭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종부세를 산정할 때 주택 수에 따른 차등을 없애고 가액을 기준으로 삼도록 제도가 개편될 가능성이 커져, 종부세 대상 다주택자의 세부담은 완화될 전망입니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정부가 발표할 세제 개편안이 2년간 이어져 온 울산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입니다.

영상취재:최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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