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은 예년에 비해 부담이 더 큰데요,
입시 전문가들은 2028학년도부터 수능이 확 바뀌기 때문에 웬만하면 이번에 합격하는 전략을 권하고 있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리포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고3 교실.
학생들은 이른 개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능 준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개념을 확인하고 문제를 풀고 오답 노트를 정리하는 게 학생들에겐 일상이 됐습니다.
진도를 마무리한 교과 시간에는 학생들이 자습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수험생들은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정명종/다운고 3학년]
"제가 좋아하는 문구 중에 '젊은이여, 그 길은 너의 것이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제가 가는 길이 맞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남은 100일동안 최선을 다해서 수능공부에 (임하겠습니다.)
늘 함께 해온 친구들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나경/다운고 3학년]
매일 후회없이 공부해서 고3 수험생활의 유종의 미를 남기고 싶고요, 남은 시간 우리 친구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교사들은 웬만하면 올해 합격할 수 있는 적정 대학에 지원하는 걸 권하고 있습니다.
달라지는 교육 제도에 따라 후내년부터 수능도 확 바뀌기 때문입니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와 수학, 탐구 모두 선택 과목이 없는 완전 통합형으로 바뀝니다.
문과라도 과학을, 이과라도 사회 과목을 쳐야 한다는 것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박은경/다운고 3학년 부장]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수능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많은 변수가 있을거라 여겨지니 올해 화이팅하여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에 지난해 고 3이었던 황금돼지띠 학생들이 재수생으로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N수생과도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N수생들도 2028년도 입시에 부담을 느끼고 이번에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기자]
올해 고 3수험생들은 이중 삼중의 부담을 안은 채 수능 100일 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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