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발전공기업 힘 모은 여야..시·의회도 손 잡나

이돈욱 기자 입력 2026-08-13 20:20:00 조회수 39

[앵 커]

여야 시의원들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 울산 유치에 한 목소리를 내며 협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울산시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혀 김상욱 시장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과의 냉전 관계가 개선될지도 관심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동서발전을 포함해 전국 5개 발전 공기업 통합이 가시화되면서, 각 지자체의 유치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정규직 임직원만 1만 3천 명에 연 매출 30조 원에 달하는 대형 공기업 유치전에 한발 앞서나가고 있는 곳은 충남과 경남입니다.

전국 화력발전소 절반이 밀집해 있는 충남도는 전담팀을 구성해 유치 활동에 나섰고,

경남도는 남동발전이 있는 진주시를 중심으로 범도민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다음 달 범시민 유치위원회 출범을 준비하며 물밑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상황입니다.

[간윤태 / 울산시 분권담당관]
"울산은 국내 최대 에너지 수요 도시입니다.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를 통해 에너지 전환 실증의 최적의 도시임을 알려 나가겠습니다."

지역 경제에 큰 파급력을 가져올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해 여야도 손을 맞잡았습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야 시의원이 나란히 서서 산업건설위원회 이름으로 한목소리를 낸 겁니다.

[백현조 /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울산시 전체의 발전을 위하고 시민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런 통합 본사 유치와 관련돼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 그렇게 생각됩니다."

시의회는 여야 전체 의원 22명의 이름으로 결의안을 채택하고, 울산시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한 발전공기업 본사 유치가 얼어붙은 울산시와 시의회가 손을 맞잡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영상취재 : 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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